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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방송인 허지웅이 최근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고백했다.
허지웅은 14일 오전 방송된 SBS 러브FM '허지웅쇼'에서 "아프면서 청년들이 '나 같은 20대를 안 보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거기에만 관심을 두고 살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글을 안 쓰려고 했는데,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보잘것없는 글솜씨로 진심을 담아서 한 두 가지 공통분모를 찾아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며 "그런 일들을 하다 보니 내가 마음에 안 드시는 분들이 소위 악플이나 쪽지를 남기더라"라고 말했다.
허지웅은 이어 "그런데 수위가 너무 세고, 부모님을 어떻게 한다든가, 내 건강이 어떻게 된다든가 조직적으로 몇백 건씩 보낸다. 그러면 영향을 안 받을 수가 없다"며 "또 최근에 오래 믿고 일했던 사람들한테 뒤통수 맞는 일도 있어서 보름 동안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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