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올해 한국시리즈는 고척돔에서 중립경기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KBO는 14일 서울 도곡동 캠코타워에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포스트시즌 운영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류대환 KBO 사무총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11월 15일을 기준으로 포스트시즌 경기는 고척돔 중립경기로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아직 정규시즌 개막일은 확정이 되지 않은 상태. 따라서 향후 일정에 따라 중립경기를 어느 시리즈부터 개최할지도 판가름할 수 있다. 류 총장은 "만일 플레이오프 일정에 11월 15일 이후가 포함되면 시리즈 전체를 고척돔 중립경기로 펼친다"라고 전했다.
한편 KBO는 오는 21일 타 구단과의 연습경기를 시작하기로 합의했으며 연습경기 일정을 확정했다. 또한 이날 정규시즌 개막일을 확정하는 이사회를 다시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해 고척돔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우승을 확정한 두산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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