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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종합] "볼일 볼 때도 무릎 위에"…'비스' 장민♥강수연, 동거 고백→커플 누드화 공개 (ft. 박나래)

시간2020-04-15 06:50:02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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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스페인 출신 모델 장민, 트레이너 출신 인플루언서 강수연 커플이 역대급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14일 밤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설렘 주의보! 신이 내린 비주얼 커플' 특집으로 꾸며져 개그맨 홍현희, 제이쓴 부부와 장민, 강수연 커플이 출연했다.

스페인 출신의 모델인 장민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대한외국인'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던 바. 그는 열애 중임을 최초 고백함과 동시에 여자친구와 동반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자친구 강수연은 헬스 트레이너 출신의 떠오르는 신예 인플루언서다.

이날 등장과 동시에 거침없는 스킨십을 자랑하던 커플은 '스릴러'에 버금가는 첫 만남 일화를 공개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수연은 "저희 언니가 카페를 하는데, 장민이 단골 손님이었다. 가끔 놀러갔는데 제 옆에 시선이 너무 따갑게 느껴지더라"라며 "조만간 연락이 올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잘생기고 멋있는 외국인이 날 좋아하는지 싶어서 일부러 관심 없는 척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장민은 "수연이가 카페 안을 자유롭게 돌아다녔다. 그래서 카페 SNS을 찾아서 팔로워를 모두 뒤졌다. 찾아내서 DM(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냈다. 그 때 한글을 못 써서 친구한테 부탁했다"며 "사실 그 때 저는 너무 힘들었다. 저는 관심을 많이 보였는데 저한테 관심을 아예 안 보이더라. 너무 힘들어서 '너 지금 나 안 좋아하지만 시간 지나면 너 나 사랑하게 될 거야'라고 했다"고 전해 로맨티스트다운 면모를 뽐냈다.

이 모든 건 계획된 밀당이었다고. 강수연은 "내 남자를 사로잡는 꿀팁이 있다. 정말 효과적인 방법이다. 눈을 1초 이상 마주치지 않는다. 예쁜 부분이 보이게 앉아주고 쳐다보는 척 하면서 다른 데 봐야 한다. 또 메신저는 '1060'으로 해야 한다. 일상적인 연락은 10분만에 대답하고, 진지한 내용은 한 시간 후에 대답한다"고 비법을 밝혔다.

장민과 박나래의 '스캔들'도 언급됐다. 과거 박나래가 딘딘을 통해 장민에게 관심을 보인 바 있기 때문. 이를 듣던 강수연의 표정은 굳었지만 장민은 "'비디오스타'그 장면을 보고 나서 SNS에 사진을 올렸다. 그 때 (박나래) 누나한테도 연락이 왔다"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얼음으로 만들었다.

강수연은 "지금 처음 듣는다"며 "저랑 만난 기간도 겹친다. 기사도 봤고 사진도 봤는데 연락한 건 몰랐다"라고 황당해하면더도 "그런데 사실 걱정은 없었다. 이미 내 거라서. 이미 임자가 있지 않았냐"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1년째 동거 중임을 최초 고백했다. 장민은 "커플이 아니고 부부다. 혼인 신고를 먼저 했다"라며 "수연이 아버지가 미용실을 하신다. 프러포즈를 하고 나서 직접 찾아 가서 감사 인사를 드렸다. '아버님 원하시면 아들 하나 더 생길 거다'라고 했다"고 프러포즈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뿐만 아니라 '비디오스타'를 위해 수위 높은 커플 댄스까지 선보이던 장민, 강수연은 "우리는 모든 걸 오픈한 사이"라고도 밝혀 시선을 모았다. 강수연은 "제가 샤워 중일 때 장민이 핀셋으로 따고 화장실로 들어온다. 처음엔 너무 불편했고 화도 냈고 싸우기도 했다. 익숙해질지 몰랐는데 편해졌다"라고 털어놨다.

장민은 "우리는 큰일을 볼 때도 함께한다. 저는 일 볼 때 이야기하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문 열고 일 보면서 이야기를 한다"고 했고 강수연은 "예전엔 그냥 문 열고 이야기를 했다면 이제는 무릎 위에 올라 앉아 있다. 조금도 떨어지기 싫어서 그러고 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급기야 강수연이 직접 그린 장민의 누드화까지 공개됐다. 이에 대해 강수연은 "누드비치를 간 적이 있는데 그 곳에서 서로의 누드화를 그려주기로 했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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