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맛' 에이핑크 오하영, 노지훈의 피처링 요구에…즉석 작사까지 '감탄'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노지훈이 그룹 에이핑크의 오하영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1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프로듀서로 분한 가수 노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지훈은 "'미스터트롯' 우승 상금이 1억인데 저는 떨어져서 못 받게 됐다. 그래서 빨리 다른 일로 돈을 벌자 싶었다. 작사, 작곡을 하고 있다"라며 "아이돌 분들에게도 곡을 줬다. 베리굿이라는 걸그룹에게도 줬고 리사 선배님께도 드렸다"라고 밝혔다.

뒤이어 노지훈의 작업실로 그룹 에이핑크 오하영이 등장했다. 의외의 방문에 노지훈은 "예전 소속사에서 함께 연습생으로 준비를 했다. 에이핑크 친구들과 친하다"고 말해 진화를 들뜨게 했다.

오하영은 노지훈을 위해 아기 용품까지 사왔지만 노지훈은 자신의 곡에 피처링을 해달라고 요청해 폭소케 했다. 오하영은 "그럼 내가 이거 안 사왔다. 내가 받아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한 뒤 "왜 노래에 멜로디 라인이 없냐"고 의아함을 표현했다.

당황하던 노지훈과 프로듀서는 "머릿속에 있다"고 다급하게 해명했고 즉흥으로 노래를 불러 웃음을 더했다. 이에 오하영은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작사까지 해 감탄을 안겼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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