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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김민아가 현재 자산을 공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돈길만 걸어요 – 정산회담'(이하 '정산회담')에서 송은이는 김민아에게 "본인이 얼마를 벌었는지 다 기억이 나?"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김민아는 "이제는 더 이상 JTBC에 기상캐스터가 없기 때문에, 내가 2016년도 1월에 일을 시작했는데 2016~2018년은 일당 10만 원을 받았다. 그리고 3년 지나고 12만 5천 원으로 올랐다. 따져보면 25%나 올려주신 거다. 그런데 내가 평일만 일하기 때문에 좀 적게 일한 달은 월수입이 2백만 원 이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붐과 전현무는 "커리어가 굉장히 독특하다. JTBC 기상캐스터가 되기 전 승무원이었다고?", "승무원 연봉이 어느 정도였냐? 6개월 있었다고?"라고 물었고, 김민아는 "그때도 수습기간이라서 2백만 원 언저리였다"고 답했다.
또 양세형은 "심지어 승무원하기 전 교대를 졸업했다고? 초등학교 선생님도 될 수 있었던 거잖아?"라고 물었고, 김민아는 "그렇다. 근데 '나랑은 맞지 않는 옷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계속 다른 쪽에 눈이 돌아가더라"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민아는 예금 내역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금액은 약 1억 5천만 원.
김민아는 이어 "내가 2013년도에 경제 활동을 시작해서 8년째 일하고 있다. 1년에 한 1천 8백만 원에서 2천만 원 정도 꾸준히 적금을 했다. 그리고 최근 2~3년 동안 급격하게 모았다. 내가 돈을 잘 안 쓰기도 하고 새벽 출근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을 거의 안 만났다. 그러다보니까 돈을 쓸 수 있는 환경 자체가 없었다. 그리고 옷, 가방에 관심이 없다"고 설명했다.
[사진 = JTBC '돈길만 걸어요 - 정산회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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