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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TBS 개표방송에 출연한다고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
황교익은 페이스북에 TBS 개표방송 관련 기사를 게재하고 "B급 개표 방송에 조금이나마 품격을 올려주기 위해 A급 맛칼럼니스트인 제가 나갑니다. B++급 정도는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알렸다.
이날 진행되는 TBS '2020 총선 특집-김어준의 개표방송'은 방송인 김어준이 진행한다.
앞서 TBS는 "이번 총선 개표 방송 슬로건은 '시민과 함께하는 겸손한 B급 아날로그 방송'"이라며 "주요 지상파들이 '분석 토크', '시청자 퍼스트', '인공지능(AI)' 등의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운 상황에서 전혀 다른 접근으로 틈새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업계 최저 제작비', '화려한 CG 대신 80년대 풍 괘도 도입', '10분 늦은 출구조사', '경마식 중계가 아닌 축구식 중계', '방송 3사 개표방송, 누가 누가 잘하나' 등 웃음을 자아내는 새로운 시도를 예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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