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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하진이 과거 활동 이력을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MBC FM 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보컬리스트 특집'에는 하진이 출연했다. 이날 하진은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의 OST로 유명한 'We all lie(위 올 라이)' 라이브를 선보이며 초반부터 강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DJ 김신영은 이날 하진에 대해 "처음 'We all lie'를 냈을 때 '무서운 신인이 나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데뷔가 10년 차가 넘었더라"라고 놀라워했다.
이에 하진은 "사실 알려질 만큼의 데뷔는 아니었지만 2009년부터 꾸준히 광고 음악과 영화 음악, 원더걸스, 소녀시대의 코러스를 했다"고 밝히며 직접 소녀시대의 '첫눈에' 코러스 라이브를 선보였다. 이를 들은 DJ 김신영은 "맑다. SM 색깔이 확 난다. 자본주의 느낌이 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MBC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하진은 "선우정아 선배님이 바로 아셨다. '걱정말아요 그대'와 '입술사이'를 불렀다"고 말했다. 하진의 목소리를 들은 DJ 김신영은 "전인권 목소리, 아이유 특유의 끝처리 음색도 있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어 하진은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입술사이'를 라이브로 선보여 청취자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한편, 하진은 자신의 첫 정식 싱글 'Daydream(데이드림)'을 라이브로 가창하며 실력파 보컬리스트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 했다. 'We all lie'와 전혀 다른 리듬감이 느껴지는 노래에 DJ 김신영은 "머라이어캐리의 'emotion(이모션)' 느낌이 난다. 보컬과 음색이 정말 멋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 MBC FM 4U 보이는 라디오 캡처]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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