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미, 허경환과 찍은 웨딩 사진 발각 "진심으로 좋아했다" ('개콘')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개그우먼 오나미가 개그맨 허경환을 향한 마음을 드러내는 가운데, 새로운 썸남이 등장한다.

17일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에는 파국으로 치닫는 오나미의 삼각관계에 관한 증거가 속속 공개되며 불금 밤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다.

이날 오나미는 전 애인에게 받은 선물을 경매하는 '이별 물건 전담 처리반' 코너에 출연, 흥미진진한 연애사로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진행자 양상국은 오나미의 이별 선물을 찾기 위해 자택을 방문한다. 공개된 집 안에서는 오나미가 오랜 짝사랑 상대인 허경환과 찍은 웨딩 사진이 발각돼 현장을 술렁이게 만든다고.

오나미는 화보 차 찍은 사진이라며 변명하지만 "개콘 개그맨 중 이상형은 누구?"라는 양상국의 질문에 "허경환"이라며 단호하게 대답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뿐만 아니라 "진심으로 좋아했다"라며 거침없이 고백, 아직 짝사랑을 끝내지 못한 듯한 모습으로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된다고.

그러던 중 오나미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는 또 다른 남자가 이날 방송에서 공개돼 삼각관계에 휩싸인다. 그녀에게 명품 향수 선물을 하는 것은 물론 함께 1박2일 여행까지 다녀왔다는 아찔한 폭로가 이어진 것. 뒤이어 '개그콘서트' 녹화장에 그 주인공이 있다고 밝혀져 현장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는 후문이다.

이렇듯 오나미를 향해 직진 애정 공세를 펼치는 개그맨이 있다는 소식에 동료들은 배신감마저 내비친다. 그 누구도 알지 못했던 오나미의 새로운 썸남(?)의 정체는 누구일지, 종잡을 수 없는 삼각관계의 행방은 어떻게 될지 본방 사수 욕구를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

17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사진 = KBS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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