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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마이너리거들을 위해 거액을 지원한 추신수(텍사스)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텍사스 레인저스 단장도 고마움을 표했다.
미국언론 ‘노스 스테이트 저널’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웨이드 하웰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싱글A팀 단장과의 인터뷰를 기사화했다. 하웰은 이를 통해 추신수의 선행을 칭찬했다.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시즌 개막 시점이 불투명하다. 이로 인해 시즌이 개막해야 월급을 지급 받는 마이너리거들은 수입이 전무한 상황에 놓였다. 이에 추신수는 지난 2일 텍사스 산하 마이너리거 191명에게 1인당 1,000달러(약 123만원)을 지원했다.
총 19만 1,000달러(약 2억 3,000만원)에 달하는 거액이다. 아무리 고액연봉을 받는 스타라도 쉽게 내릴 수 없는 결정이었을 터. 추신수는 “신인 시절 베테랑들에게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후배들을 돕고 싶었다”라며 지원을 결정한 배경에 대해 전했다.
이에 텍사스 산하 마이너리그팀에 소속된 웨스 벤자민은 ‘시카고 트리뷴’을 통해 “추신수라면 충분히 그런 선행을 펼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정말 훌륭한 사람이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벤자민에 이어 하웰 단장도 추신수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하웰 단장은 ‘노스 스테이트 저널’과의 인터뷰서 “추신수는 대단한 일을 했다. 덕분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마이너리거들이 다시 야구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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