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김고은 "김은숙 작가와 두 번째 호흡, 더 힘든 것 같아"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배우 김고은이 드라마 '도깨비'에 이어 김은숙 작가와 호흡을 맞추게 된 것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개최된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이하 '더 킹')'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배우 이민호, 김고은, 우도환, 김경남, 정은채, 이정진이 출연했다.

이날 김고은은 "김은숙 작가님이 두 번째로 불러주셨다는 건 전작에서 좋은 기억으로 남으셨다는 얘기다. 그래서 제안해주신 거에 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두 번째 작품에 임할 때 더 힘들다고 말하며 "사실 두 번째가 더 힘든 것 같다. 실망시켜드리면 안된다는 생각도 있고 좋았던 그 기억을 나쁘게 만들고 싶지 않으니까"라며 "하지만 전보다 작가님과 마음적으로 가까워져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며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더 킹'은 악마에 맞서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와 누군가의 삶·사람·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의 공조를 통해 차원이 다른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오는 17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 = SBS 제공]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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