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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시차(My Time)'가 '아마존'에서 3일 연속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솔로 음원 강자의 위엄을 자랑했다.
15일, 16일, 17일(한국 시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Amazon) 미국에서 방탄소년단 정국의 ‘시차’가 '인터내셔널과 음원 전체(베스트셀러 인 송)' 2개 부분에서 3일 동안, 동시에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이 판매 순위에는 방탄소년단의 곡 뿐만 아니라 미국 내 외국 아티스트 곡도 포함한 음원 다운로드의 성적을 집계한 것이다. 세계 음악 시장의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 내에서 보여지는 시차의 객관적인 인기 지표가 드러난 점에서 글로벌한 보컬이라 칭할만하다.
시차는 11일, 12일, 13일(한국 시간)에도 3일간 '인터내셔널' 부분 판매량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12일에는 아마존 음원 전체 부분 3위에도 이름을 올리며 독보적인 음원 인기를 보여줬다.
앞서 시차는 2월 26일(한국 시간) 아마존 음원 전체 부분 1위에 오른 바 있어 식지 않은 인기를 증명했다.
시차는 앨범 공개 이후 아이튠즈 80개 국가, 애플뮤직 65개 국가에 차트인하며 뜨거운 음원 인기를 예고했고 ‘미국,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콜롬비아, 조르단, 인도네시아, 페루, 베트남, 싱가포르, 니카라과, 아랍에미리트’ 총 11개 국가의 ‘아이튠즈’ 톱 송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14일에는 시차가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 10위로 재진입하는 저력도 보였다. 이 외에도 시차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84위, ‘디지털 송 세일즈’ 2위, ‘핫 캐나디안 디지털 송 세일즈’ 20위, ‘빌보드 코리아 케이팝100’ 46위, 핫 100(Spotify excluded) 91위 등에 랭크된 바 있다.
'시차'는 방탄소년단 정규 4집 'MAP OF THE SOUL:7' 의 수록곡으로 정국이 연습생 시절부터 방탄소년단으로 데뷔 후 그리고 현재까지, 앞만 보고 바쁘게 달려온 자신의 내면 속 이야기를 리드미컬한 알앤비 보컬과 싱어랩으로 풀어내 부른 곡이다.
정국이 시차의 작사, 작곡에도 참여해 곡에 대한 더욱 깊은 울림을 느낄 수 있으며 음악 평론가 '김영대'는 시차로 정국의 K-R&B 솔로 가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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