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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언제든 준비할 수 있도록 선수들을 독려하는 것에 초점을 둘 것이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찰리 몬토요 감독이 애리조나 플랜(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이 스프링캠프지가 모여있는 애리조나주에 격리된 채 시즌 전 경기를 치르는 것)에 사실상 찬성 입장을 밝혔다. 무관중 경기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이다.
몬토요 감독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TSN에 무관중 경기에 대해 "언제든 준비할 수 있도록 선수들을 독려하는 것에 초점을 둘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뭐가 더 나은지 추측하고 싶지 않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서로 다른 아이디어를 내고 있는 건 좋다"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셧다운 된 2020시즌을 재개할 방안을 찾기 위해 논의하는 것 자체가 의미 있다는 뜻이다. 메이저리그 구성원들은 무관중 경기와 애리조나 플랜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확정된 건 없다.
몬토요 감독은 오프시즌에만 애리조나에서 지낸다. 그는 애리조나의 여름에 대해 "더울 때는 여기에 있있던 적이 없기 때문에, 추측할 수밖에 없다. 현재 20도 정도의 날씨에서 생활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나 애리조나 플랜에 대해선 긍정적인 반응이다. 몬토요 감독은 "그들이 아이디어를 낸 사실 자체가 좋다. 나도 야구 팬이다. 내 초점은 우리 선수들과 대화하고, 그들이 필요한 것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야 할 시간이 온다면, 우리는 야구를 할 준비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또한, 몬토요 감독은 올 시즌이 빡빡하게 진행될 경우를 두고 "로스터가 확장되면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다. 모든 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스프링캠프를 다시 치른다면 투수들이 준비하는데 얼마나 걸릴 것인지가 중요하다"라고 했다.
몬토요 감독은 개인훈련 중인 토론토 선수들과 긴밀하게 소통한다. 그는 "코치들과는 줌 미팅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우리 선수들이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을 하는지 확인하는 동시에 그들의 가족이 잘 지내는지 확인한다. 우리 선수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는 걸 확인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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