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성훈·이시언, 기안84에 일침…"너 귀 막고, 눈 닫고 살잖아"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경수진이 독특한 노래 실력을 과시했다.

17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경수진이 출연해 집에서 캠핑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수진은 집 앞으로 캠핑을 떠난 만큼 스피커 대신 헤드셋을 착용한 채 노래를 들었다. 흥이 오른 경수진은 노래를 흥얼거렸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노래에 모두가 당황했다. 급기야 멤버들은 경수진이 부른 노래 맞히기를 진행했다.

각종 추측이 이어진 가운데, 정답은 창모의 'METEOR'였다. 멤버들은 "어떻게 메테오를 '백태'라고 개사할 수가 있냐"고 경악했다. 이어진 VCR에서 경수진은 또 다른 노래를 불렀다. 그는 "지져봐. 나는 야이야이야" 등의 알 수 없는 가사를 불렀지만 정답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OST인 하현우의 '돌덩이'였다.

이후 멤버들은 즉석에서 노래 맞히기 퀴즈에 나섰다. 장도연은 레드벨벳 '사이코'를 불렀고 이시언이 정답을 외쳤다. 기안84는 충격적인 노래 실력으로 마룬파이브의 '슈가'를 불렀지만 멤버들이 맞히지 못하자 "이걸 왜 몰라요"라며 적반하장 태도를 취했다.

그러면서 기안84는 "귀를 막고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면서 만족스러워했고 성훈은 "너 원래 막고 살잖아"라고, 이시언은 "귀 닫고, 눈 닫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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