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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정균이 동료와의 폭행 사건을 언급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모던패밀리'에서 김정균과 정민경의 신혼집을 찾은 김창숙은 "옛날에 사건이 하나 있었잖아"라고 입을 열었다.
김창숙은 이어 "그때 싸움으로만 끝났으면 김정균도 괜찮았을 거야. 근데 그게 신문에 나고 난리가 나더니 그 다음에 TV에서 안 보이는 거야"라고 김정균의 과거를 꺼냈다.
이에 김정균은 "일을 못했지. 그때가 2003년도"라고 밝혔고, 김창숙은 "그래서 굉장히 안타까웠었어. 어떻게 할 수도 없는 거고... 너무 일이 크게 벌어 졌어"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김정균은 "그것 때문에 애기 엄마랑도 헤어지고. 그 뒤로 돈이 없으니까 밖에 못 돌아다니겠더라. 그러다 친한 드라마 PD가 다시 활동하자고 해서 복귀 후 정민경을 만나게 됐다"고 고백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수근은 "어머니도 많이 속상하셨을 거야"라고 김정균 어머니의 마음을 헤아렸다.
이를 들은 김정균은 "나는 뭐 다 잊었는데 우리 어머니는 뼛속까지 상처가 남아서 도저히 용서가 안 된다고 생각하신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 = MBN '모던패밀리'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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