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올해 4번타자 중책을 맡을 예정인 LG 외국인타자 로베르토 라모스(26)가 마침내 실전에 나선다.
라모스는 지난 7일 2주간 자가격리에서 해제돼 현재 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실전에는 나서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초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는 출전했지만 캠프 종료 후에는 이렇다할 실전을 치르지 못했다.
류중일 LG 감독은 1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자체 청백전을 마친 뒤 라모스의 실전 투입에 대해 밝혔다.
류 감독은 "라모스는 현재 훈련을 잘 소화하고 있다. 오는 22일 KT와의 경기에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LG는 21일 두산전을 시작으로 타 구단과의 연습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22일에는 수원에서 KT와 야간 연습경기를 치른다.
지난 해 트리플A 무대에서 홈런 30개를 터뜨린 라모스는 올해 LG 타선의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 선수다. 류 감독은 "라모스는 일단 4번타자로 기용할 것이다"라고 신뢰를 보였다.
[라모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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