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충격적인 이적 소식이다. 국가대표 베테랑 라이트이자 V리그 남자부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인 박철우(35)가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는다.
박철우의 이적은 18일 한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이날 한국전력 구단 관계자는 "박철우를 구단 최고대우로 영입한 것이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한국전력 구단은 오는 20일 공식 발표를 할 예정이다.
박철우는 오랜 기간 삼성화재의 간판스타로 활약한 선수라 이번 FA 이적은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2004년 현대캐피탈에 입단한 박철우는 2010년 FA를 통해 삼성화재로 이적, 삼성화재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다가오는 2020-2021시즌에는 남자부 역대 첫 개인 통산 6000득점 달성도 유력하다.
박철우는 이번 FA 시장에서 A등급으로 분류된 선수다. 원소속 구단인 삼성화재는 박철우의 지난 시즌 연봉 200%와 보상선수 1명 또는 지난 시즌 연봉 300%를 보상받는다.
[박철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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