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영규, 최성영 두 선수 모두 좋았다"
이동욱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는 18일 창원NC파크에서 청백전을 치렀다. 이날 경기에서는 백팀이 투수들의 호투와 강진성의 결승타, 정범모의 홈런을 앞세워 5-1로 승리했다.
양 팀 선발투수로 나선 김영규와 최성영은 나란히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김영규는 3⅓이닝 3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최성영은 3⅓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을 남겼다.
경기 후 이동욱 감독은 "김영규, 최성영 두 선수 모두 좋았다"라며 "최성영은 지난 청백전보다 좋은 모습을 보였다. 다시 조금씩 올라오고 있는 것 같다. 다음 등판은 5선발 경쟁의 마지막 테스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 감독은 "박영빈의 경우 오늘 대주자로 뛰었는데 최승민 선수 외에 또 다른 옵션으로 가져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기대했다.
또 그는 "다음 주부터 시작하는 연습경기와 C팀(2군)의 연습경기로 야간경기에 적응해나갈 계획이다"라며 "나성범은 다시 컨디션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앞으로 지명타자로 경기에 나서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NC는 19일 오전 11시부터 KBO 공식 연습경기 이전 마지막 청백전을 치른다. 당초 오후 1시 시작 예정이었지만 비 예보로 인해 2시간 앞당겼다.
이날 경기는 NC 다이노스 구단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카카오/다음 스포츠, LG U+프로야구, wavve(웨이브), kt Seezn, 아프리카TV를 통해 볼 수 있다.
[NC 이동욱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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