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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박지성의 활약을 또 한번 재조명했다.
맨유는 18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에서 저평가된 역대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박지성은 저평가된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분에 이름을 올렸다.
맨유에서 박지성의 동료로 활약했던 웨스 브라운은 "박지성은 자신이 출전한 경기에서 모두 최선을 다했다. 박지성은 감독이 주문한 것을 그대로 해냈다. 박지성은 질주를 멈추지 않은 선수"라고 전했다. 박지성은 지난 2005년부터 7시즌 동안 맨유에서 활약하며 4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박지성은 맨유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34경기에 출전해 19골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맨유는 저평가된 베스트11 공격수로 에르난데스와 맥클레어를 선정했다. 미드필더로는 박지성과 함께 플레처, 캐릭, 칸첼스키스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로는 하파엘, 욘센, 오셔, 어윈이 이름을 올렸고 골키퍼에는 반 데 고프가 선정됐다.
이에 앞서 박지성은 지난 16일 맨유가 선정된 9명의 언성 히어로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18일 ' 퍼거슨 감독의 믿음과 빅게임 기용이 박지성을 맨유의 컬트히어로로 만들었다'며 박지성의 활약을 조명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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