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딘위디가 나이지리아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스포츠매체 '디 애슬레틱'의 샘스 카라니아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브루클린 넷츠의 스펜서 딘위디가 나이지리아 국가대표팀에서 뛰기 위해 나이지리아 국적을 취득하는 과정을 밟고 있다"라고 전했다.
1993년생인 딘위디는 2014년 NBA 데뷔 후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드래프트에서 전체 38순위(2라운드 8번)로 지명됐지만 이제는 소속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거쳐 2016-2017시즌부터 브루클린에서 뛰고 있다. 2019-2020시즌에는 64경기에서 경기당 20.6점 6.8어시스트 3.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카라니아는 "딘위디는 미국 대표팀에 초대 받지 못했다"라고 설명한 뒤 "현재 나이지리아 대표팀에는 마이크 브라운 감독을 필두로 알-파로크 아미누, 조쉬 오코기, 치메지 메투, 엑페 우도가 포함돼 있다"라고 언급했다.
딘위디가 속한 나이지리아는 올림픽 출전권을 얻은 상태다. 만약 현재 계획대로 도쿄올림픽이 2021년 7월에 열린다면 딘위디 역시 나이지리아 유니폼을 입고 올림픽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스펜서 딘위디.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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