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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지난 18일(토)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루갈’ (연출 강철우, 극본 도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리옌엔터테인먼트)에서는 태웅(조동혁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는 기범(최진혁 분)의 모습이 방송되었다.
이날 태웅은 황득구(박성웅 분)를 죽일 기회가 있었지만 죽이지 않은 기범을 탓했고, 기범은 죽이지 말고 생포하라 하지 않았냐며 반문, 태웅은 본인이 책임질 테니 제대로 복수하라고 답하며 팽팽한 긴장관계를 보여주었다.
곧, 의견 대립에 대해 사과한 기범은 태웅이 기계 팔을 갖게 된 원인에 본인의 책임이 있다는 것을 밝혔다. 진정성 있는 사과에 어쩔 수 없는 일에는 감정 소비를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기범을 위로하였다.
납치된 오과장(박충선 분)을 찾던 도중 미나(정혜인 분)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들은 태웅은 미나를 찾을 가장 빠른 방법은 고용덕(박정학 분)을 만나는 것이라며 독방에 갇혀있는 고용덕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하지만 용덕은 태웅의 기계 팔에 독침을 꽂으며 공격하였고, 이에 광철(박선호 분)은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한편, 조동혁은 오과장을 찾기 위한 현장에서 직접 작전을 지시, 황득구를 놓쳐 생각이 많아진 미나에게 잘하고 있다며 응원하는 등 카리스마 넘치고 단단하지만 멤버들을 이해하고 부드럽게 감싸주는 조장의 모습을 보여주며 리더십을 뽐냈다.
아르고스와 황득구를 상대로 송미나를 구출하고 루갈이 다시 모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OCN 오리지널 드라마 “루갈”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OCN]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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