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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던 임도형이 유쾌한 입담을 발산했다.
2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트로트 신동들과 함께 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임도형은 학교에서 인기가 많지 않냐는 질문에 “아직 학교 개학을 안 해서 인기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후 임도형의 친구가 보낸 깜짝 영상 편지가 공개됐다. 임도형의 친구는 “우리 정말 오랜만이지. 나는 네가 텔레비전에 나오는 모습이 너무 신기하고 반가웠어.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학교에 못 가서 아쉬워. 우리 빨리 등교해서 네가 제일 잘하는 노래를 친구들과 선생님 앞에서 불러줬으면 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 참, 살은 조금 빼가 되겠더라. 그래도 임도형 파이팅”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영상 편지를 본 임도형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가족 간에 친하게 지내는 친구라고 설명했다.
여자친구가 아니냐는 물음에 “그건 아니다”고 답한 임도형은 영상 편지에 답장을 해달라는 요청에 “살은 좀 빼도록 할게. 나도 이 살덩어리 때문에 다리 아프다. 걸을 때마다 발목 아파. 발목이 아파서 빼고는 싶은데 빼는 방법을 모르겠다. 가족 간에 다시 만나서 고기도 구워 먹고 그러자”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KBS 1TV ‘아침마당’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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