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GC인삼공사가 FA 집토끼를 모두 잡았다.
KGC인삼공사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국가대표 3인방인 한송이(36), 오지영(32), 염혜선선수(29)를 비롯해 채선아(28)까지 4명 모두와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오지영은 총액 2억6천만원(연봉 2억5천만원, 옵션 1천만원), 염혜선은 총액 2억5천만원(연봉 2억3천만원, 옵션 2천만원)에 각각 3년 계약을 맺었다.
한송이는 총액 2억2천만원(연봉 2억원, 옵션 2천만원)에 2년, 채선아는 총액 7천만원(연봉 5천만원, 옵션 2천만원)에 1년 계약을 체결했다.
인삼공사는 "현역 국가대표로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며 팀 내 구심점 역할을 하는 선수들에 대한 평가와 구단과 선수 간 미래지향적 관계가 반영된 결과"라고 계약 성사 배경을 설명했다.
한송이는 구단을 통해 "인삼공사에서 다시 뛸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적지 않은 나이지만 새롭게 성장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오지영 역시 "역대 리베로 최고 대우를 해준 구단에 대해 감사하다"며 새로운 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좌측부터 채선아-한송이-오지영-염혜선. 사진 = KGC인삼공사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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