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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본 어게인' 진세연과 장기용, 이수혁이 현생에서 만났다.
20일 밤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극본 정수미 연출 진형욱)에서는 천종범(장기용 분)과 정사빈(진세연) 그리고 김수혁(이수혁)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정사빈은 친구가 좋아하는 책을 사기 위해 책방에 방문했다. 하지만 천종범이 자신이 주문한 책을 보고 있있다.
정사빈은 천종범에게 "제가 이 책을 주문해 놓았다. 작가 친필 사인 한정판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천종범은 정사빈이 책방에 오기로 한 시간보다 늦게 온 것을 지적했다.
천종범은 정사빈에게 "그럼 제 것 사실래요?"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정사빈은 "조금 전에 낙서하지 않았냐"라고 되물었다. 천종범은 "중고가로 드릴게요"라고 했다.
정사빈은 자리에서 일어나며 천종범에게 "그런데 만년필 눌러쓰는 습관 있나 보다. 금방 망가진다"라고 했다. 천종범은 "책에 커피 흘리는 습관보다는 괜찮은 것 같다"며 정사빈을 바라봤다.
책을 포기한 뒤 서점에서 나온 정사빈은 지나가던 김수혁(이수혁)과 부딪힐 뻔했다. 김수혁은 자신과 스쳐 지나간 정사빈의 뒷모습을 바라봤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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