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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부럽지' 세 커플이 개성 넘치는 데이트를 즐겼다.
20일 밤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그룹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과 태권도 선수 신민철,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 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과 프로게이머 이두희 커플의 특별한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신민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는 우혜림을 위해 커피와 간식을 준비했다.
우혜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언어로 주목을 많이 받았다. 4개국어를 하고 똑똑한 이미지인데 중학교 수준의 언어를 계속 사용하고 있었다"며 "포장만 화려한 모습이 싫었다. 원더걸스가 아니어도 떳떳하게 일하고 싶었고, 전문적인 교수님 밑에서 교육받고 싶었다"며 한국외대 통역번역커뮤니케이션학과에 입학한 계기를 밝혔다.
통학을 위해 이사까지 감행한 우혜림. 그는 신민철과 함께 캠퍼스 나들이에 나섰다. 벤치에 신민철은 우혜림의 차가운 손을 어루만지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우혜림은 "오빠가 자주 만져주면 따뜻할 것 같다"고 말해 '부럽지' MC 군단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우혜림은 교내 북카페에서 교수와 만나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냈다. 통역과 번역 사이에서 고민이 많았다고 밝힌 우혜림은 "막상 공부를 해보니 번역이 더 재밌다"며 그간의 고민을 토로했다. 이후 우혜림은 신민철의 도장을 찾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눈도 마주치지 않고 각자의 일에 집중, MC진에게 당혹감을 안겼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결혼식을 늦춘 이원일과 김PD. 이원일은 애주가인 김PD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양조장 데이트를 준비했다. 이원일의 단골 양조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곧장 술 만들기에 도전했다.
체험을 마친 이원일과 김PD는 로맨틱한 분위기에서 술잔을 기울였다. 김PD는 이원일을 향해 "오빠가 올해 42살, 3년간 신혼을 즐기면 45살이다. 한창이지만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너무 늦지 않게 (아이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지숙과 이두희는 이두희의 고등학교 동창을 만나러 수원으로 향했다. 이두희의 '찐친' 일영 씨는 "(이두희는) 중학교 때부터 굉장히 뛰어난 수재였다"며 칭찬을 쏟아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포켓볼과 학창시절 추억의 떡볶이까지 섭렵하며 알찬 데이트를 즐긴 두 사람은 늦은 밤이 돼서야 귀가했다.
지숙의 본가에 도착한 이두희는 지숙 아버지가 "놀다 온거냐"라고 말하며 불쑥 등장하자 혼비백산해 뛰쳐나갔다. 또 방송 말미에는 "차 한 잔 하자"는 지숙 아버지의 제안이 공개돼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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