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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메이저리그 개막이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데릭 지터(46) 마이애미 말린스 CEO가 급여를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AP통신’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지터가 마이애미 구단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화상회의를 진행, 자신의 급여를 반납하겠다는 뜻을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달 13일 잔여 시범경기를 취소했다. 또한 2020시즌 개막도 연기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5~6월 개막을 기대하고 있지만, 확산세를 감안하면 이 역시 쉽지 않아 보인다.
각 팀들은 시즌 개막이 연기돼 막대한 금전적 타격을 입었다. 입장수익을 비롯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루트가 모두 차단됐고, 경기를 뛰어야 수익이 생기는 마이너리거들도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각 팀 스타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추신수(텍사스)가 팀 내 마이너리거들을 위해 총 19만 1,000달러(약 2억 3,000만원)를 지원했고,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는 실직자들에게 지원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지터도 동참했다. 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선언된 팬데믹이 끝날 때까지 급여를 반납하기로 했다. 또한 마이애미는 지터 외의 임원들도 급여 중 일부를 삭감했다. 다만, 정규직과 비정규직 직원들의 월급은 오는 5월 31일까지 보장해주기로 결정했다.
[데릭지터.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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