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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이하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경륜·경정 임시 휴장 기간을 2주 동안 추가 연장해 5월 7일까지 이어가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2월 23일 긴급 임시 휴장을 결정한 이후 4차례에 걸쳐 추가 휴장을 결정, 4월 23일까지 임시 휴장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휴장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비상경영계획을 세워 전사적인 비용 절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라며 "또 재개장을 할 경우 경주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시스템을 점검하고 테스트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다소 완화되는 조짐이기는 하지만 간헐적인 집단감염과 해외 유입자 등에 의한 확산 위험도가 있으므로 경주 재개 여부는 정부 방침과 코로나19 확산 추이 등을 보면서 신중하게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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