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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배우 곽진영이 악플에 대한 심경을 솔직히 토로한 가운데, 네티즌이 곽진영을 향한 응원의 말을 건네고 있다.
2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선 지난주에 이어 경기 양평 캠핑 여행이 펼쳐졌다. 이날 청춘들은 다 같이 모닥불 앞에 모여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순간'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곽진영은 가장 먼저 운을 떼며 "맨날 댓글에 시달리는 성형 얘기다. 아직까지 댓글이 20년 동안 쫓아다닌다. 너무 힘들다. 솔직히 나한테도 상처다. 내 이름을 검색하면 '갓김치', '성형', '성형중독'이라고 연관 검색어가 뜬다. "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사실 내가 민폐끼친 거 아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게 아니지않냐. 2년 전 '불청'에 나왔을 때 댓글에 '죽어도 아깝지 않은 것'이라는 글이 있었다. 내가 죽을 만큼 잘못했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사실 방송에 안 나오고 싶었다"고 호소했다.
이어 곽진영은 "사람들이 나를 좋아할 수도 있고 싫어할 수도 있는데, 난 잘 버티고 있다. 난 지금 내 삶이 제일 행복하다. 엄마랑 같이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좋다. 또 다른 두려움은 엄마가 없으면 어떡할까하는 생각이 문득문득 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곽진영의 악플은 대다수가 잘못된 루머로부터 비롯됐다. 과거 방송에서 그는 성형 부작용 때문에 활동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을 고백했는데, 당시 "종말이로 고정된 이미지가 너무 싫었다. 그래서 제가 성형을 했었다. 부작용이 나타나 2-3년 정도 밖에 나갈 수 없었고, 성형외과도 많이 나갔었다"며 우울증까지 겪은 사연을 공개했다.
하지만 곽진영은 지난 2015년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상처를 이겨낸 모습을 보였다. 그는 "10년 전에 그런 일이 있어서 일을 못한 적이 있는데, 지금도 마치 그런 것처럼 몰아가니까 힘들었었다"며 "연기에 대한 목마름은 아직도 있다. 언젠가 저한테 좋은 기회가 오면 할 것이다. 이에 대한 평가는 시청자들이 해주실 거라 믿고 조급하거나 초조해하지 않을 거다"라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불타는 청춘'을 본 시청자들은 곽진영에게 "항상 행복하세요", "악플 신경쓰지 마세요",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영원한 톱스타" 등 응원의 말을 건네고 있다.
[사진 = SBS, MBC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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