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에게 찍혔을 때 2' 강율, 다정한 이은재·이정준에 질투...삼각관계 본격화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지난 21일 공개된 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2' 7화에서는 김연두(이은재 분)와 지현호(강율 분), 최승현(이정준 분)의 본격적인 삼각관계가 그려졌다.

이날 지현호는 공부를 못하는 자신이 김연두에게 방해가 된다는 영어 선생님(유은조 분)의 말에 고민에 빠졌다. 그는 자신과 달리 야구 유망주로 주목받는 데다가 공부까지 잘하는 최승현에게 열등감을 느꼈다. 특히 지현호는 김연두와 최승현이 함께 도서관 서가 정리 중 이야기 나누며 웃는 것을 보고 질투심에 휩싸였다.

지현호 눈에 비친 김연두는 사실 최승현을 짝사랑하는 절친 안유나(주현영 분)를 위해 이상형 질문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김연두는 자신이 해준 팔찌를 아직 차고 있는 최승현을 보고 "그거 아직도 하고 있어? 파란색 좋아하나 보네. 왜 말 안 했어?"라고 묻더니 자리를 떠났다. 최승현은 김연두의 뒷모습을 보며 "좋아하면 안 되니까"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류설(박이현 분)과 서주호(윤준원 분)의 러브라인은 끝내 이뤄지지 못했다. 서주호는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연애를 감당할 상황이 아니라며 류설의 고백을 거절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반면에 정지성(최찬이 분)과 윤아라(양유진 분)는 달달한 분위기를 풍겼다. 꿈속에서 본 운명의 상대 왕잉링과 초성이 똑같은 윤아라에게 반한 정지성과 그런 그에게 호감을 보이는 윤아라는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스토리 중반부에 접어든 ‘일진에게 찍혔을 때2’(원작 데이세븐)는 캐릭터들 간의 관계가 더욱 복잡해지며 남은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 '일진에게 찍혔을 때2'는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후 6시 �TV 유튜브, 페이스북 채널에서 방송된다. 네이버 VLIVE와 네이버TV에서는 한 회차 선공개된다.

[사진제공=와이낫미디어]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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