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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의 번리전 원더골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골 팬투표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중계권사 스카이스포츠는 21일(한국시각)부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 최종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가 50개 득점 장면을 3그룹으로 나눠 투표를 진행했고 파트3에서 57%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손흥민의 번리전 원더골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 결선투표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 결선투표에 9000명 이상 참여한 가운데 손흥민의 번리전 득점은 16개 득점 장면 중 28%의 지지를 얻어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손흥민의 번리전 득점은 지난 1997-98시즌 베르캄프의 레스터시티전 득점(5%), 2000-01시즌 앙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득점(4%), 2007-08시즌 호날두의 포츠머스전 득점(3%), 루니의 2010-11시즌 맨체스터 시티전 득점(13%) 등을 앞서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열린 번리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70m를 단독드리블 돌파하며 상대 수비수 7명을 제친 후 골을 터트리는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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