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일-박병호 4번 맞대결, 두산-키움전 라인업 발표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지난해 한국시리즈에 만났던 두산과 키움의 연습경기 맞대결 라인업이 공개됐다.

두산과 키움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KBO 연습경기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두산은 전날 LG에, 키움은 SK에 패하며 1패씩을 안고 있다.

홈팀 두산은 박건우(우익수)-김재호(유격수)-최주환(2루수)-오재일(1루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허경민(3루수)-박세혁(포수)-정수빈(중견수)-국해성(좌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4번타자 김재환은 근육통으로 2경기 연속 선발 제외됐다.

이에 키움은 서건창(2루수)-김하성(유격수)-이정후(우익수)-박병호(1루수)-박동원(포수)-테일러 모터(3루수)-임병욱(중견수)-이택근(지명타자)-박준태(좌익수) 순으로 맞선다.

두산은 이날 선발투수 유희관과 이용찬으로 마운드를 꾸린다. 두 선수 모두 선발진의 한 축을 책임질 투수로 이날 약 70개의 투구수를 통해 페이스를 끌어올린다.

키움은 지난해 입단한 마이너리그 유턴파 윤정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이어 김태훈, 김성민, 양현, 오주원, 이영준이 감각을 점검할 계획이다.

[오재일(첫 번째), 박병호(두 번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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