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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더 러쉬(The Lush) 출신 가수 제이미(본명 김지혜)가 박지민(제이미) 관련 게시물에 대해 해명했다.
제이미는 2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난하는 글을 올린 게 아니었는데 기존 박지민 팬분들께는 기사만 보고 충분히 오해하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경솔하게 게시물을 올린 점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21일 제이미는 SNS에 이날 보도된 박지민의 '제이미로 활동명 변경' 기사 캡처샷을 올리며 "흠... 어쩌지..."라고 심경을 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제이미는 비난 의도가 없었다고 일축하며 "제가 박지민보다 인지도가 훨씬 없는 가수이기 때문에 이참에 활동명을 바꿔야 할까 하는 고민에 올린 글이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저는 이제 어느 회사 소속도 아니고 그저 혼자 열심히 음악 하고 사는 사람이다. 내가 쓴 글이 기사화가 될 거라곤 정말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게 이렇게 문제가 됐다고 해서 너무 놀랐다"라며 "분명 절대 그런 의도로 올린 글은 아니었지만 이 일로 몇몇 제 입장에서 감싸주시려던 감사한 분들까지 괜한 피해를 보시는 것 같아 기사가 됐던 글은 바로 삭제 조치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제이미는 "아무튼 불편하게 느끼셨던 분들께는 죄송하다. 그리고 걱정해 주신 분들도 너무너무 감사하다"라며 "사랑하는 음악 열심히 하고 살겠다"라고 전했다.
제이미는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출신으로 지난 2013년 만 25세 나이에 3인조 여성 보컬 그룹 더 러쉬(러쉬) 리더로 가요계에 데뷔한 바 있다.
이후 제이미는 2019년 솔로 싱글 '비가 오면'을 선보인 뒤 'CAFFEIN', 올해 1월 '알아' 등을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이하 제이미(김지혜) 글 전문.
앗 일단 기사에서 처럼 제가 비난하는 글을 올린게 아니었는데
기존 박지민씨 팬분들께는 기사만 보시고 서는 충분히
오해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경솔하게 게시물을 올린 점 죄송합니다.
다만 기사에서 같은 의도가 아닌
제가 박지민씨보다 인지도가 훨~~씬 없는 가수이기 때문에 이참에 활동명을 바꿔야 할까 하는 고민에 올린 글이었어요..
저는 이제 어느 회사 소속도 아니구 그저 혼자 열심히 음악 하고 사는 사람이라... 제가 쓴글이 기사화가 될거라곤 정말 생각지도 못했는데 .. 이게 이렇게 문제가 됐다고 해서 너무 놀랐네요 ㅠ
분명 절대 그런 의도로 올린 글은 아니었지만
이 일로 몇몇 저의 입장에서 감싸주시려던 감사한 분들까지 괜한 피해를 보시는것 같아서
기사가 됐던 글은 바로 삭제 조치했습니다 !
아무튼 불편하게 느끼셨던 분들께는 죄송해요
그리고 걱정해 주신분들도 너무너무 감사해요.
사랑하는 음악 열심히 하고 살겠습니다 !
[사진 = 제이미 인스타그램, 워너뮤직 코리아 제공]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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