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마이너리그가 40개팀을 줄이기로 했다."(미국 언론들), "합의는 없었다."(마이너리그 사무국)
미국 마이너리그 구단들이 160개서 120개로 줄어들까. 미국 베이스볼아메리카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마이너리그가 160개팀에서 120개팀으로 축소하는 방안에 동의할 용의가 있다.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마이너리그 축소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코로나19로 2020시즌이 셧다운 되면서 마이너리그 구단들을 줄이면 비용을 아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물론 마이너리그는 반대하는 입장이다.
마이너리그 사무국은 성명을 통해 "루머다. 대부분 부정확하다"라면서 "리그 축소나 다른 문제에 대한 합의는 없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야구의 미래를 가장 잘 보장하는 합의를 위해 노력하면서, 마이너리그와 선의의 협상을 계속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베이스볼아메리카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마이너리그 팀들을 축소하면서 선수들의 임금 인상과 시설 업그레이드를 제안했다. 뉴욕데일리뉴스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초기 제안에 대한 마이너리그 사무국의 입장이 주요 관심사가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마이너리그 구장.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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