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김태형 감독이 유희관과 이용찬의 호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산 베어스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KBO 연습경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서 5-0으로 승리했다. 전날 LG에게 패했던 두산은 연습경기 첫 승을 올리며 1승 1패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유희관이 5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올라온 이용찬도 청백전 부진을 털고 4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에서는 박건우가 멀티히트, 근육통으로 선발 제외됐던 김재환이 대타 솔로홈런으로 활약했다. 결승타는 2회 정수빈의 1타점 2루타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유희관과 이용찬이 기대한 대로 좋은 투구를 했다. 몸을 잘 만들고 있는 것 같다"며 "야수들도 쌀쌀한 날씨 속에 경기 감각을 잘 끌어올리고 있는 모습이다"라고 총평했다.
두산은 이틀 간 휴식을 취한 뒤 25일 홈에서 KT를 상대로 연습경기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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