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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나우두(브라질)의 동료로 활약했던 비에리(이탈리아)가 호나우두가 호날두(포르투갈)보다 뛰어난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더선은 22일(한국시각) 호나우두와 호날두에 대한 생각을 전한 비에리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비에리는 지난 1999년부터 2002년까지 호나우두의 인터밀란 동료로 활약했었다.
비에리는 "나는 호나우두의 친구다. 함께 활약할 수 있어서 운이 좋았다"며 "호나우두는 모든 것을 갖췄다. 폭발적이고 파워풀하고 빠르다. 공과 함께 춤추는 댄서 같았다. 호나우두가 호날두보다 뛰어나다"고 전했다.
브라질의 2002년 한일월드컵 우승을 이끈 호나우두는 A매치 98경기에서 62골을 터트렸다. 클럽에선 462경기에 출전해 326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A매치 164경기에 출전해 99골을 기록했다. 클럽에서는 793경기에 출전해 610골을 기록 중이다. 호나우두는 2차례 발롱도르를 수상했고 호날두는 5차례 발롱도르를 차지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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