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KT 멜 로하스 주니어(30)가 연이틀 홈런쇼를 선보였다.
로하스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LG와의 연습경기에서 2회말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송은범의 130km 슬라이더를 공략한 결과였다.
지난 21일 한화와의 연습경기에서는 우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린 로하스는 이날 좌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오늘(22일) 좌타석에서 타격 연습을 많이 했고 연습 때 감을 살려서 스윙했다"는 로하스는 "어제와 오늘 날씨가 너무 추워서 힘들었지만 지금은 시즌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이다. 자가격리로 2주간 운동을 하지 못해 계속 컨디션을 찾기 위한 단계라 생각해 더욱 집중하고 있다. 이제 연습경기로 원정 2경기를 가는데 좋은 감으로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KT 로하스가 22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0 프로야구 KBO리그' 연습경기 kt-LG의 경기 2회말 LG 송은범을 상대로 솔로포를 때린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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