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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모델 이지안이 사랑과 결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에선 이지안이 이필모, 서수연 부부를 집으로 초대했다.
이지안과 서수연은 친분이 깊은 어머니들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우정을 쌓아왔다. 이에 이필모, 서수연 부부를 집으로 불러 제철맞이 해산물 요리를 대접했다.
홀로 식사에 집중하는 이지안과 달리 이필모, 서수연 부부는 서로 먹여주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필모는 부러움과 질투를 느끼는 이지안에 "정말 네 앞에서 이러기가 미안하다"며 급히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이지안은 "연애 때보다 결혼한 지금이 더 좋냐"고 물었다. 이필모는 "(서수연과) 결혼은 백 번이라도 해야지"라며 스윗한 입담을 뽐냈다. 서수연은 "연애 기간이 짧았다"면서도 "5개월을 하루도 안 빼놓고 매일 만났다. 횟수로 따지면 1년을 넘는 시간을 만났다고 생각한다"며 사랑 앞에 시간은 숫자일 뿐이란 점을 강조했다.
싱글인 이지안은 "아래 위로 8살 가능"이라며 이필모, 서수연 부부의 결혼식에서 이상형을 만났다고 고백했다. 이필모는 이지안의 이상형인 배우 지창욱에게 급히 전화를 걸고, 이지안은 통화가 성사되자 수줍음을 타며 몸 둘 바를 몰라 했다. 이지안은 지창욱에게 "사랑합니다"라는 고백과 함께 "다음에 밥 한번 먹자"고 약속했다.
이지안은 박은혜와 만나 연애 칼럼니스트 곽정은의 명상 클래스를 들으러 갔다. 그는 "남자가 없어서 외롭거나 그런 건 없는데 편하게 내 옆에 있어주는 친구가 있어줬으면 좋겠다"며 "예전에는 열정적인 사람을 원했지만 이제는 말없이 같이 있어도 편한 사람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 MBN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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