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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산부인과 전문의 양석형을 연기하고 있는 배우 김대명의 화보가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을 통해 공개됐다.
드라마 초반에는 가장 베일에 싸여 있는 인물로, 사회성 부족한 마마보이인 줄만 알았던 양석형. 그러나 회가 거듭될수록 그의 숨겨진 이야기가 드러나며 점차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머리부터 발끝, 심지어 목소리마저 ‘양석형스러운’ 배우 김대명의 연기를 통해 점점 매력을 더해가는 중.
‘응답하라’ 시리즈를 만든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의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 ‘슬의생’에 대해 김대명은 “이우정 작가님의 글은 사람의 마음을 만져주는 게 있다”며 “그런 대사들이 감독님 손을 거쳐 완벽하게 구현되는 걸 보고 있으면 함께 해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대명은 드라마에서 절친으로 나오는 의대 동기 5인방에 대해 “실제로도 정말 잘 맞는 친한 친구들이다”라며 애정을 표했다. “좋은 사람들과 작업을 한다는 게 이렇게 좋은 일이구나, 다시금 깨달았다. 보시는 분들이 ‘진짜 친구들 같다, 같이 껴서 놀고 싶다’고 말씀해주실 때 제일 기쁘다. 매주 목요일 저희 드라마가 하는 시간만큼은 다섯 친구와 또 한 자리를 남겨둘 테니. 여기 앉아서 저희와 같이 놀다 가셨으면 좋겠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사진 = 코스모폴리탄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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