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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LPGA가 ‘2020년 제12대 KLPGA 홍보모델’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최종 선발된 제12대 KLPGA 홍보모델은 ‘김지현, 박결, 박민지, 박현경, 이가영, 이다연, 임희정, 장하나, 조아연, 최혜진, KLPGA 캐릭터’까지 총 11명이다.
KLPGA는 23일 "홍보모델은 ‘2020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가진 선수 85명(해외진출자 및 은퇴 선수 제외) 중 온라인 투표를 바탕으로 다양한 내부 기준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지난 3월 진행된 온라인 투표는 약 11,000개의 표가 집계돼 ‘역대 최다 투표수’ 기록을 세웠고, 이후 최근 열린 이사회를 통해 2020시즌 KLPGA를 대표할 KLPGA 홍보모델 선정이 확정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KLPGA는 "이번 제12대 KLPGA 홍보모델로 가장 먼저 선정된 선수는 2018시즌 대상과 신인상을 거머쥐며 혜성처럼 등장하고, 다음 시즌 KLPGA 역대 두 번째로 ‘전관왕’이라는 타이틀을 차지한 최혜진이다. 지난 대상시상식에서 상금왕을 포함해 총 여섯 개의 왕관을 쓴 최혜진은 홍보모델 선정 기준 중 ‘전년도 상금왕 자동 선정’에 부합하여 가장 먼저 KLPGA 홍보모델 2년 연속 활동을 알렸다"라고 설명했다.
최혜진은 “입회하기 전부터 KLPGA 캘린더에 실린 홍보모델 사진들과 공식 SNS를 통해서 KLPGA 홍보모델에 대해 알고 있었다. 2년 연속 KLPGA를 대표하는 홍보모델로 선정되어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 협회와 골프팬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계속해서 KLPGA는 "홍보모델 11인과 함께 각종 대회 이벤트 참여를 비롯해 주최 및 주관 행사 참여, 개인 영상 촬영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팬들에게 더 친밀하게 다가서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올해부터 KLPGA는 홍보모델들에게 KLPGA 홍보모델 키트, 스튜디오 화보 촬영 및 기념 액자,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작 등 기존보다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소개했다.
끝으로 KLPGA는 "홍보모델은 11년간 총 44명의 선수가 대회장 안과 밖에서 팬과의 소통에 앞장서는 역할을 맡았다. KLPGA 대회장 내에서 열린 사인회, 기념사진 촬영 등을 비롯해 동계 봉사활동, 유소년 골프 클리닉 등의 KLPGA CSR 활동에도 참석하며, 팬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캠페인 광고, 각종 영상물과 제작물(연하장, 캘린더, KLPGA 멤버스) 등에서도 모습을 보이며, KLPGA 홍보 다각화에 큰 도움을 줬다"라고 전했다.
[KLPGA 제12대 홍보모델. 사진 = KL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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