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화 우완투수 장민재(30)가 1회 2점을 내줬으나 2~5회는 무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했다.
장민재는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5이닝 7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을 남겼다.
장민재는 1회초 선두타자 최원준에 우중간 안타를 맞았고 김선빈에 우전 안타, 최형우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나지완을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았으나 유민상에 우전 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을 한 장민재는 장영석에게도 좌중간 적시타를 맞고 0-2 리드를 허용했다. 추가 실점은 없었다. 오선우는 삼진, 백용환은 유격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2회초에는 최원준에 우중간 안타를 맞고 2루 도루를 허용하는 등 2사 3루 위기가 있었으나 최형우를 1루수 땅볼로 잡은 장민재는 3회초 2사 후 장영석을 스트레이트 볼넷, 오선우를 우중간 안타로 내보냈으나 백용환을 삼진으로 잡고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4회초 1사 1루에서는 김선빈을 유격수 병살타로 잡았다.
안정감을 찾은 장민재는 5회초 최형우, 나지완, 유민상을 나란히 삼진으로 봉쇄했다. 유민상은 3구 삼진으로 마무리했다.
5회까지 90개의 공을 던진 장민재는 한화가 0-2로 뒤진 6회초 교체됐다.
[한화 장민재가 23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2020 KBO리그 KIA-한화 연습경기 선발투수로 나왔다. 사진 = 대전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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