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괜찮다."
키움 손혁 감독은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21일 시작한 구단간 연습경기서 SK, 두산을 상대로 잇따라 패배했다. 2-6, 0-5로 각각 무너졌다. 키움 관계자에 따르면 손 감독은 21일 SK에 패배하고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
그러나 22일 두산에 진 뒤에는 의연하게 털어냈다. 손 감독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마친 뒤 "괜찮다. 개막전이었다면 걱정을 했을 텐데, 연습경기다. 타자들의 사이클이 좋지 않을 뿐이다"라고 했다.
전반적으로 타자들의 타격감이 정상적이지 않다. 지금부터 타 구단과의 실전을 겪으면서 내달 5일 KIA와의 개막전에 맞추면 된다. 손 감독은 "1달 반 정도 실내(고척돔)에서만 훈련하지 않았나. 오랜만에 야외구장에서 경기를 한 영향도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오히려 손 감독은 "상대 투수들이 잘 던졌다. 우리 투수들도 실점을 했지만, 나쁘지 않았다. 윤정현이나 김태훈도 괜찮았다. 김재웅도 잘 던졌다. 타자들만 올라오면 문제 없을 것이다. 연습경기가 더 잡혀서 더 좋다"라고 했다.
KBO는 23일 29일과 내달 1일에 연습경기를 추가 편성했다. 키움은 25일 고척 SK전, 27일 고척 LG전, 29일 고척 두산전에 이어 내달 1일 인천 SK전으로 연습경기 일정을 마친다. 정규시즌 개막전은 내달 5일 광주 KIA전. 손 감독에겐 '비공식 첫 승'을 따낼 기회가 더 생겼다.
[손혁 감독. 사진 = 고척돔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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