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뜨거웠던 프로배구 FA 시장이 막을 내렸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3일 남녀부 자유계약선수(FA) 계약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어느 때보다 이적이 활발했다. 박철우가 올해 남자부 FA 최고 대우인 연봉 5억 5000만원에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었고 권준형이 OK저축은행, 이수황이 대한항공, 진상헌이 OK저축은행, 장준호가 우리카드로 향했다.
여자부에서는 이재영이 총액 6억원(연봉 4억원+인센티브 2억원)으로 최고 대우를 받고 흥국생명에 잔류한 한편 쌍둥이 동생 이다영이 흥국생명으로 이적해 큰 화제를 일으켰으며 조송화도 IBK기업은행으로 팀을 옮겨 주목을 받았다.
FA 대상자 중에는 은퇴를 선언한 선수도 있다. 김해란이 일찌감치 은퇴를 선언한데 이어 이효희도 선수로서 커리어를 마감하기로 했다.
이효희는 도로공사에서 지도자로 새 출발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효희는 은퇴하고 코칭스태프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효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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