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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고양시는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사회적 긴장감 유지로 인한 장애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애인의 실내체조 동영상 '장애인홈트 체조'를 제작했다"라고 밝혔다.
고양시는 '장애인홈트 체조'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해 복지시설 이용이 어려워진 장애인들을 위해 각 가정 등 실내에서 자유롭게 따라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 동작을 안내하는 동영상이다"라고 설명했다.
고양시는 "꾸준한 근력운동이 필수적인 장애인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의 어려움은 물론, 체육시설 등 복지시설의 휴관으로 인해 지속적인 근력 운동에 어려움이 있다"라며 "이에 장애인복지과에서는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의 협조를 얻어 강사와 장소를 제공받아 장애인들이 실내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간단한 체조를 구성해 동영상을 제작‧배포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고양시는 "해당 동영상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기본동작을 응용했으며 재활스포츠센터의 레저스포츠, 특수체육교육 강사들이 직접 재구성해 동작 시범을 보여 촬영했다. 촬영 및 제작은 시에서 지원했다"라고 언급했다.
또 고양시는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는 코로나19로 복지시설이 휴관하기 시작한 초기 무렵인 1월 28일부터 휴관을 시작해 장기적인 휴관으로 인한 운영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용 장애인의 편의를 위한 동영상 촬영에 참여할 강사들을 모집하고 촬영 장소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했다"라고 밝히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고양시는 "제작한 동영상은 장애인들이 쉽게 실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고양시청 홈페이지와 각 장애인 시설 홈페이지에 배포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고양시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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