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NBA(미프로농구) 시즌이 중단된 가운데, 일부 팀들이 훈련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ESPN’, ‘AP통신’ 등 현지언론들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코로나19 확산세가 완화된 지역의 팀에 소속된 선수들이 오는 5월 2일부터 훈련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NBA는 지난달 12일 루디 고베어(유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019-2020시즌을 중단했다. 이후 미국 내에서 단체운동이 금지돼 선수들이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에 제약이 따랐다.
하지만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격리 조치를 완화, 선수들이 홈구장 내에 위치한 웨이트 트레이닝장 등 훈련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애틀랜타 호크스가 연고지역으로 두고 있는 조지아주는 경제활동 재개와 관련해 가장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이다.
다만, 훈련시설 개방 허용이 2019-2020시즌 재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시즌 재개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며, 일부 구단 관계자는 훈련시설 개방 계획에 대해 “아직 조심해야 할 시기”라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스테이트 팜 아레나.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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