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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JYJ 멤버 김재중이 '만우절 농담' 한 달 만에 일본 활동을 재개한다.
일본 방송사 NHK는 공식 홈페이지 편성표에 5월 3일 방송 예정인 BS프리미엄 채널 '타마키 코지쇼'에 "아야카, 이키모노가 카리가 출연해 음악토크를, 김재중은 멜로디에 출연해 노래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김재중은 지난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신나19)에 걸렸다는 거짓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가 여론의 호된 비판을 받고 두 차례 사과문을 게재했다.
당시 그는 "저는 코로나19호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정부로부터, 주변으로부터 주의 받은 모든 것들을 무시한 채 생활한 부주의였다. 병원에 입원해 과거를 회상하며 감사함과 미안함이 맴돈다"고 적었다가 얼마 뒤 정정하며 사과했다.
거센 후폭풍에 김재중은 2차 사과문을 올리고 "나를 지키는 일이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는 것이라는 이야기해 드리고 싶었다"며 "모두가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재중을 처벌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오고 뉴욕타임즈 등 외신들도 그의 만우절 농담을 비판적으로 다루며 국제적 망신을 샀다.
이후 일본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내온 김재중은 최근 일본 의료진들의 마스크 후원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방송 출연 소식까지 전하며 서서히 활동 기지개를 켜고 있다. 하지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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