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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자신이 소유한 명품 신발 컬렉션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본색'에는 김우리가 그동안 모은 신발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우리는 자신의 신발장을 보며 "더 많았는데 2/3 이상을 없앴다. 아내가 신발을 처분 못 하면 이사를 못 간다고 했다. 그래서 신발을 반 이상 처분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아내 이혜란은 "새로 산 신발도 있다. 조용히 사서 넣어놓나 보다"라며 신발장의 신발을 나열해볼 것을 제안했다.
김우리는 "내가 다 신으려는 것보다는 스타일리스트 일을 하니까 소품으로 쓸 때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명품 브랜드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의 생전 마지막 작품을 포함한 다양한 명품 신발 컬렉션을 공개하며 신발에 얽힌 사연을 이야기했다.
이혜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잠이 왔다. 정말 졸렸다. 내가 들고 다녀서 좋으면 명품이고, 아닌 것도 명품처럼 들고 다닐 수 있는 건데 그 역사와 이야기를 알고 싶지 않았다. 다음부터는 그런 이야기를 안 해줬으면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 합해서 얼마냐"는 딸의 물음에 김우리는 다 합해서 자동차 한대 가격이라고 밝혀 깜짝 놀라게 했다.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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