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안치홍, 윤성환 상대 3점포… 연습경기 첫 홈런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안치홍이 연습경기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안치홍(롯데 자이언츠)은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BO 연습경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5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3점 홈런을 날렸다.

올시즌을 앞두고 KIA에서 롯데로 이적한 안치홍은 이날 전까지 3차례 연습경기에서 타율 .714(7타수 5안타)를 기록하며 올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이날도 쾌조의 타격감은 이어졌다. 안치홍은 팀이 4-0으로 앞선 2회초 2사 2, 3루에서 등장, 삼성 선발 윤성환의 5구째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범경기 첫 홈런.

롯데는 안치홍의 홈런 속 2회말 현재 7-0으로 크게 앞서 있다.

[롯데 안치홍.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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