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이 흔들리고 있는 새 외인투수 리카르도 핀토을 향한 신뢰를 보였다.
염 감독은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KBO 연습경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25일 고척 키움전에 나섰던 핀토의 투구를 되돌아봤다.
핀토는 5월 5일 개막에 앞서 아직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 자체 청백전 5경기 평균자책점 4.84(22⅓이닝 12자책점)의 부진에 이어 지난 25일 고척 키움전에서 4⅓이닝 2피안타 4탈삼진 5볼넷 3실점으로 흔들렸다. 들쭉날쭉한 제구와 기복 있는 경기 운영이 단점으로 꼽혔다.
그러나 염 감독은 “청백전 때보다 좋은 모습을 보였다”며 “시즌을 치르면서 조금씩 좋아질 것으로 본다. 좋은 구위를 갖고 있는 건 확실하다”고 신뢰를 보였다.
한편 이날 염 감독은 두산을 맞아 고종욱(좌익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이재원(포수)-정의윤(지명타자)-김창평(2루수)-정현(유격수)-노수광(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 문승원은 90개 정도의 투구수를 소화할 예정이다.
[리카르도 핀토.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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