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두산 4번타자 김재환이 알레르기 증상으로 결장한다.
두산은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KBO 연습경기 SK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박건우(우익수)-정수빈(중견수)-최주환(2루수)-오재일(1루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허경민(3루수)-국해성(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4번타자 김재환이 또 다시 선발 제외됐다. 김재환은 근육통을 호소하며 연습경기 첫 경기와 두 번째 경기 모두 교체로 출전했다. 1차전 LG전에서 볼넷, 2차전 키움전에선 홈런을 기록했다. KT와의 3차전은 휴식. 이후 근육통이 호전됐지만 이날 갑자기 알레르기 증상을 겪으며 출전이 무산됐다. 김태형 감독은 “대타로도 힘들 것 같다”고 결장을 알렸다.
이날 선발투수는 크리스 플렉센이다. 전지훈련 평가전 및 자체 청백전 6경기 평균자책점 1.59(17이닝 3자책점)의 기세를 잇는다. 김 감독은 80개 정도의 투구수를 예상했다.
[두산 김재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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