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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임영웅이 스페인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27일 밤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77억의 사랑’에 ‘미스터트롯’ 임영웅과 영탁이 출연했다. MC 유인나는 급성 장염으로 부득이하게 불참했다.
이날 MC 김희철은 “임영웅, 영탁 씨는 코로나19 상황이 좀 나아지면 한국의 트로트를 알리기 위해 월드투어도 계획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운을 뗐다.
임영웅은 “K-POP이 관심을 많이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K-트롯도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더라. 그래서 월드투어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저는 항상 생각했던 게, 스페인에 꼭 가서 공연해보고 싶다”며 “스페인에 가고 싶은 이유는 제가 축구를 되게 좋아한다.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리오넬 메시다. 지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활동하고 있다. 항상 메시를 보러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미스터트롯’ 우승을 하고 나서 ‘내가 스페인에 가서 공연을 할 때 메시가 나를 보러오지 말라는 법이 어디 있냐’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막연하게 꿈을 꿨던 게 스페인에 가서 꼭 콘서트를 하고 싶다. 메시가 올 수도 있으니까”라고 덧붙였다.
영탁 또한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며 “같은 이유”라고 밝혔다. 영탁은 “축구 경기도 보고 거기 계신 한인 분들께도 좋은 에너지를 드리고 올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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