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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소리가 일부 네티즌들의 폴댄스 의상 지적에 심경 토로했다.
소리는 2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폴댄스도 하나의 스포츠"라며 "모든 스포츠에 알맞은 복장이 있듯이, 저는 한참 멀었지만 전문적으로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고 계신 폴댄서 분들이 계시니 잘 모르시면 편견은 버려주세요"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저는 의상이 없어서 다른 회원님께서 소중한 의상을 빌려주셨다"며 "경험해보지 않으셨다면 폴댄스에 대하여 조금 더 알고 난 뒤 말씀해달라"며 "얼마 못 배운 초보자인 저로 인해 다른 분들께 그리고 가르쳐주신 선생님께 죄송한 마음이 든다"고 털어놨다.
앞서 27일 소리는 인스타그램에 폴댄스 의상을 입고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드디어 오늘 폴 복장도 처음 입고 촬영했어요. 많이 아쉽고 부끄럽기도 하지만 뿌듯하다"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소리의 의상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이 노출에 대해 지적하자 소리가 이같은 심경을 밝히게 됐다.
폴댄스는 운동 특성상 맨살과 봉의 마찰력을 이용해 기술을 선보이는 탓에 의상에 신체 노출이 많은 편이다.
걸그룹 코코소리 출신의 소리는 솔로 활동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한 바 있다. 지난 2018년 솔로 데뷔곡 '터치' 활동 때에도 과감하고 파격적인 콘셉트로 화제였는데, 당시 마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소리는 "제 콘셉트에 자부심이 있다"며 "그동안 보여드린 모습과 달라서 놀라는 분들도 많았지만, '이런 매력도 있었구나', '멋있다. 잘 어울린다' 하는 분들도 계셔서 기뻤다"고 말하기도 했다.
▲ 이하 소리 인스타그램 전문.
폴댄스도 하나의 스포츠입니다. 모든 스포츠에 알맞는 복장이 있듯이, 저는 한참 멀었지만 전문적으로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고 계신 폴댄서 분들이 계시니 잘 모르시면 편견은 버려주세요. 저는 의상이 없어서 다른 회원님께서 소중한 의상을 빌려주셨어요. 경험해보지 않으셨다면 폴댄스에 대하여 조금 더 알고 난 뒤 말씀해주세요. 얼마 못 배운 초보자인 저로 인해 다른 분들께 그리고 가르쳐주신 선생님께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Some people hate what I wear, some people praise it, some people use it to shame others, some people use it to shame me, but I feel you watching," "So while I feel your stares, your disapproval or your sigh of relief, if I lived by them, I’d never be able to move." -not by me but I agree!
[사진 = 소리 인스타그램-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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